운명의 타래가 오늘의 팩션 집중분석을 이끈 목적지는 바로 사우전드 선입니다. 운명에는 저항할 수가 없죠. 이 노련한 마법사들이 어떤 재주를 숨기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재생 의식

놀라울 것도 없는 일이지만, 사우전드 선의 군대를 지탱하는 것은 바로 그 마법사들입니다. 아흐리만의 율령이 군단 대부분을 먼지로 만들어버린 후에도 육신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었던 소수의 스페이스 마린이죠. 이 마법사들이 시전하는 의식은 사우전드 선이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사이킥 자원입니다. 그리고 재생 의식 디태치먼트 덕에 이 자원의 효과가 한층 더 강력해졌네요.
마법적 활력
이 주술회는 워프의 힘을 끌어다 마법을 부려 끊임없는 변화를 일으키고, 뜯겨나간 상처를 봉합하는 데다가 갈라진 갑주도 복구하여 제아무리 처참하게 짓이겨진 상태라도 흘러넘치는 생명력을 부여한다.
(유닛마다 턴당 한 번) 아군 사우전드 선 사이커 유닛(괴수 유닛 제외)이 성공적으로 의식을 발현했을 때, 그 유닛은 D3 체력을 회복합니다.
루브릭 마린은 원래도 상당히 견고하지만, 의식을 시전할 때마다(아주 숨쉬듯이 사용하실 겁니다) 장갑판이 다시 접합되고 반짝이는 영혼 먼지가 갑주 속으로 되돌아온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아니면, 죽음을 완전히 초월해버리면 어떨까요? 길을 바꾸는 자로도 알려진 친취는 자기 용사들의 운명을 손쉽게 뒤집을 수 있는 분입니다. 하수인이 필요한 것보다 일찍 삼도천을 건널 참이면, 활력 분출을 통해 힘을 부여하는 것이죠. 돌아온 이들의 모양이 전이랑 약간 다를 순 있는데... 그 정도는 감안하셔야겠죠?
활력 분출
시신이 급작스럽게 타오른 워프화염에 삼켜졌으나 이내 이 친취의 용사는 불길 속에서 일어난다. 그 형상은 마치 생전 자기 모습을 모사한 이형체 같다.
보병/기승 사우전드 선 사이커 모델 전용. 이 모델이 처음 파괴됐을 때, 페이즈 종료 시, D6를 하나 굴려 다음을 적용합니다.
값이 2+이면, 전장에서 파괴된 위치와 최대한 가까운 곳이자, 교전 상태가 아닌 위치에, 남은 체력이 3인 상태로 이 모델을 놓습니다.
사우전드 선의 위대한 사이커들은 요동치는 카오스 마법에 너무도 스며든 나머지, 그 곁으로 다가가는 것조차 위험천만합니다. 이 마법사들은 준엄한 눈길 한번만으로도 적을 폭발시켜 끔찍하게 변형된 점액 덩어리로 바꿔버릴 수 있거든요. 돌연변이 마법의 기초적인 시전이라도 결과만큼은 무시무시합니다.
돌연변이 마법(1CP)
재생 의식 스트라타젬
의식으로 끌어낸 불길한 에너지를 적의 체내에 주입한 친취의 용사는 이내 그 힘을 이용해 적을 제지할 수 없는 끔찍한 이형체로 일그러뜨린다.
시기: 플레이어의 백병전 페이즈 시작 시.
대상: 교전 상태인 아군 사우전드 선 사이커 유닛 하나.
효과: 이 유닛과 교전 중인 적 유닛 하나를 지정한 다음 D6를 여섯 개 굴려 다음을 적용합니다.
값이 4+이면, 그 적 유닛이 1 치명상을 입습니다.
세케타르 코호트

속이 텅 빈 구조체인 세케타르 로봇은 오직 마법사의 의지에 따라 살아 움직이며, 미래의 음모를 위해 오랜 시간 한 자리에 간수되곤 합니다. 이들은 주변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날이 오면 은신처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죠. 그리고 새롭게 도입된 세케타르 코호트 디태치먼트에서는 친취의 강화 마법을 위한 등대 역할도 수행합니다.
주술적 생명력
일부 사우전드 선의 마법사들은 자신의 의지를 세케타르 로봇의 기계 몸에 투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로봇을 영묘한 제 신체의 일부인 양 다룰 수 있다.
아군 세케타르 로봇 유닛의 공격에 [사이킥]을 부여합니다.
아군 사우전드 선 사이커 유닛에 다음 능력을 부여합니다.
주입(오라): 이 유닛의 12" 내에 아군 세케타르 로봇 유닛이 있는 동안, 그 유닛의 백병전 공격에 근접 +1을 적용합니다.
이 말 없는 파수꾼들은 위의 이점을 제외하고서도 아군 최전선 유닛을 지원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전투 라운드마다 경계 사격 또는 영웅적 개입 스트라타젬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동력 갈퀴의 경우 다른 부분에서는 모두 강력하지만 미적지근한 정확도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러니, 아군 사이커 주변에 있을 때 근접 기량이 향상된다면 로봇들의 가치가 그야말로 치솟겠죠.
로봇이 백병전만큼이나 사격도 정확하게 수행하길 원한다면, 마법사들에게 오큘러스 인페르눔을 지급해보세요. 이 강력한 강화를 활용하면 미사일과 멜타가 목표물을 놓치지 않습니다. 게다가 원거리 전투용으로 세팅된 세케타르 로봇이 엄폐물에 사격할 때도 사격 기량 패널티를 간단히 무마할 수 있죠.
오큘러스 인페르눔(업그레이드)
언뜻 보기에는 세케타르 로봇이 적을 향해 사격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들을 부리는 마법사 주인이 로봇의 인지 능력을 훔쳐 조준하는 것이다.
마법사/상위 마법사 모델 전용. 플레이어의 이동 페이즈에, 이 유닛의 이동 시작 또는 종료 시, 이 유닛의 6" 내에 있는 세케타르 로봇 유닛 하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다음 턴이 시작될 때까지 그 유닛의 원거리 공격에 사격 +1을 적용합니다.
이 먹음직스러운 보너스를 모두 누리려면 어차피 마법사 곁에 있어야 할 테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워프 역장 스트라타젬까지 써서 최후의 한 방울까지 이득을 짜내면 어떨까요? 오큘러스 인페르눔으로 피해를 받은 적이 보복을 하려고 덤빌 때, 그중 가장 강력한 타격을 상대로 역장을 치는 겁니다. 세케타르 로봇의 갑주 위로 허무하게 미끄러져 버리도록 말이죠.
워프 역장(1CP)
세케타르 코호트 스트라타젬
마법사는 술법으로 빛이 감도는 보호막을 생성해 자신이 노예로 부리는 오토마타를 보호한다.
시기: 상대의 사격 페이즈, 적 유닛이 아군 사우전드 선 사이커 유닛의 12" 내에 있는 아군 세케타르 로봇 유닛을 대상으로 지정할 때.
대상: 그 세케타르 로봇 유닛.
효과: 이 유닛을 대상으로 지정한 원거리 공격의 위력이 이 유닛의 내구보다 높다면, 그 공격에 타격 굴림 -1을 적용합니다.
변화의 종복

천리안 이형체 군단
친취를 섬기는 종복들의 무수한 눈 아래 현실도 일그러지며 변이된다. 그리하여 쇄도해 오는 이형체 무리 앞에 적을 노출해 버린다.
아군 찬고어 유닛에 전열을 부여합니다.
플레이어의 사격 페이즈에, 아군 이형체 유닛이 사격을 수행하는 동안, 적 유닛에 발각 범위 +6"를 적용합니다.
이 디태치먼트에 이형체 태그가 부여되며 다른 이형체 디태치먼트와 함께 선택할 수 없습니다.
사우전드 선 군대가 동원 가능한 전열 유닛 가운데 가장 저렴한 옵션이 손에 들어왔으니, 유닛의 수를 두 배로 늘리는 것도 이제 무리는 아닙니다. 게다가 챕터 인가 임무 덱의 새로운 변주가 적용되면 찬고어의 특수 행동 수행도 훨씬 쉬워집니다. ‘전사의 긍지’가 적용되면 급속 이동이나 사격을 한 후에도 임무 특수 행동을 수행할 수 있거든요.
카오스 이물은 원래도 여러 카오스 군대에서 즐겨 사용하는 선택지이지만, 친취가 개입된 전투에서는 한층 더 활약합니다. 튼튼하고 치명적인 데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이 존재는 쌍을 지어 전장에 나타나는데요, 이 기괴한 생체에 뼈칼날 덤불이 돋아나면 무리 지은 적을 상대로 한층 더 강력해집니다.
뼈칼날 덤불(업그레이드)
흉측한 변이가 이 저열한 이물을 집어삼킴에 따라, 근접전에서 더욱더 위력적인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물 유닛 전용. 이 유닛의 백병전 공격에 다음을 부여합니다.
관통 +1
[베어가르기 1]
난투에 소질이 있긴 하지만, 찬고어를 튼튼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이들은 전투에 개입했다가도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해일 같은 사격으로 상대를 약화시킨 다음 돌격을 가해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서죠.
프리즘 변위(1CP)
변화의 종복 스트라타젬
다면체 보석에 빛이 굴절되어 퍼지니, 친취의 창공을 누비는 투사들은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한다. 그러다 한순간에 적의를 드러내며 어디선가 등장한다.
시기: 플레이어의 이동 페이즈, 아군 보병/기승 이형체 유닛이 급속/후퇴 이동을 수행하기 위해 지정됐을 때.
대상: 그 보병/기승 이형체 유닛.
효과:
턴이 종료될 때까지 이 유닛의 원거리 공격에 [기동 사격]을 부여합니다.
그 이동에도 불구하고 이 유닛은 사격 및 돌격 선언이 가능합니다.
이상의 세 가지 디태치먼트는 각자 사우전드 선 군대의 한 가지 인기 요소를 강화합니다. 사이커, 세케타르 로봇, 이형체가 바로 그들이죠. 덕분에, 이미 사용 가능한 코덱스 디태치먼트와 잘 어울릴 것입니다. 특히 변화의 종복은 적은 DP 투자만으로도 전열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세케타르 코호트는 대주술회가 주는 사이킥 무기 향상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집니다. 로봇의 모든 공격에 보너스가 적용되니까요.
연이은 팩션 집중분석도 슬슬 끝이 보이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지금은 기뻐할 때이니까요. 승천의 날이 목전이니, 월요일이 되면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은 진스틸러 컬트와 함께 사슬을 벗어던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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